블로그에서 저품질 글을 삭제해야 하는 4가지 이유

 

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자주 듣는 말이 '매일 한 개 이상 포스팅을 해야 한다.', '적어도 1,000개 이상 글을 써야 수익이 안정되기 시작한다'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양을 늘리는 것으로 SEO 점수를 높이는 것은 과거의 방식입니다. 여기서는 왜 저품질 글을 삭제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①저품질 글이 많으면 SEO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품질 글이 하나나 두 개 정도 블로그에 있다고 해서 SEO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품질 글이 일정 수 이상 무리를 이루고 있다면 SEO에 확실히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출되었지만 전혀 클릭 되지 않거나 클릭 되었지만 바로 이탈을 하게 되는 글이 많으면 SEO 점수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니 정말 SEO 대책을 통해 조회 수를 늘리고 싶다면 스스로 봐도 보고 싶지 않은 글은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양질의 글의 쓸 시간이 줄어든다

독자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좋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역시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더는 효과가 없는 과거의 SEO 방식에 얽매여 글의 질이 아니라 양으로 SEO 점수를 높이고 조회 수를 높이려고 시도하게 된다면 정말로 조회 수나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좋은 글을 쓸 시간이 줄어들게 되어 버립니다. 

③글을 관리하기 어려워 진다

SEO 대책의 한 방법으로 조회 수가 높은 글을 지속해서 수정, 보완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미 수요가 있는 글의 질을 더욱 높여서 글의 검색 순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글이 너무 많다면 예를 들어 1,000개 정도가 된다면 혼자서 그 글들을 모두 업데이트하는 것이 실제로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글의 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블로그의 글을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블로그의 글이 몇천 개나 있다면 그 블로그에 어떤 글들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SEO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내부 링크를 통해서 관련된 글을 연결하는 것이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을 내부 링크가 중요하다고 하니 대충 아무 글이나 링크를 걸거나 하지만 정말 SEO 대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클릭이 되어서 독자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살아있는 링크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글이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블로그의 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가 어려워집니다. 

| 왜 글을 삭제하기가 어려운가? -매몰 비용의 오류

실제로 그렇게 품질이 좋지 않은 글이더라도 막상 글을 삭제하려고 하면 아쉬운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특히 열심히 적었던 글이라면 애정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열심히 쏟았던 노력이 쓸모없던 것이 되어 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미 쏟았던 비용이 아까워서 매몰된 비용을 털어 버리고 손해를 최소화하지 못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겪는 감정적 오류입니다.

하지만 정말 효율을 높여서 수익을 높이고 싶다면 과감해져야 합니다. 블로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면 정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삭제가 어렵다면 비공개를 하는 건 어때?

비공개 역시 삭제와 마찬가지의 효과를 지니기 때문에 비공개로도 충분합니다. 정말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글은 삭제할 것을 권하지만 재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글은 오히려 비공개하는 것이 이후에 다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검색엔진최적화(SEO) 전략 소형 전문 블로그를 만들어라

블로그 제대로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블로그력 업!)